2016년 일본 남알

[스크랩] 2016.7.26~31 일본 남알프스 (미나미알프스) 시라네 산잔 산행 사진들 개인적으로 요약하여 하나로 올립니다.

청계1 2017. 9. 11. 20:59

일본 남 알프스  산행 후기입니다.

일본 남알프스중 기타다케(北岳)정상 3,193m , 아이다노다케 3190m , 노토리다케(農鳥岳) 3,026m  봉을 시라네산잔 (白峰三山) 이라 부른다고 합니다.  2016.7.26~31 까지 56일 이었으나 실제 산행기간은 4 (산장에서 3일 밤 (시라네고이케고야 (白根御池小屋), 기타다케산소(北岳山莊), 다이몬자와고야(大門沢小屋)) 이었고 이틀간은 들머리 날머리까지 오고 가는 시간이었습니다. 최초 계획은 뫼비무스님 계획하에 12명이 함께 하는것이었으나 뫼비우스님의 발목부상 및 다른분들의 개인적 사정들이 생겨 최종 5명 (더스틴님, 청계님, 아이란님, 젊은그대님, 달빛) 이 함께 하였습니다. 퀄러티되는 사진은 젊은그대님, 더스틴님이 주로 찍으셨고 남알프스에 대해 공부 많이 하신 두분께서 올리시는 사진과 후기가 더 정확할 듯 하며 저는 러프하게 날짜별 올려봅니다.


전체적 일정은

2016.7.26일(화)

인천공항 - 나리타공항 : 비행기로 이동, 나리타를 成田 이라 쓰더군요

나리타공항 - 신주쿠((新宿)역까지  JR열차

신주쿠 - 고후 (甲府) : 2시간20분정도 버스이동후 TOYOKO INN 에서 숙박


2016.7.27일(수) 산행 1일차

고후 (甲府) - 히로가와라(廣河原) : 20 여명 탈수있는 소형버스를 이용하였고 승객들 거의 모두 등산객이었으며 약 두시간 걸쳐 히로가와라(廣河原) 도착, 특이한 사항은 70대되는 할머니가 차장을 하며 요금을 받고 하였슴

히로가와라(廣河原)(10:56) - 시라네고이케고야 (白根御池小屋)(14:37) : 3시간 41분 산행


2016.7.28일(목) 산행 2일차

시라네고이케고야 (白根御池小屋)(05:51) - 기타다케(北岳)정상 3,193m (12:47) - 기타다케산소(北岳山莊) (14:50분) 총 9시간 정도 산행


2016.7.29일(금) 산행 3일차

기타다케산소(北岳山莊) (06:20) - 아이다노다케 3190m (間ノ岳) (08:12) - 니시노토리다케(西農鳥岳) 3,051m (10:37) - 노토리다케(農鳥岳) 3,026m (11:32) - 다이몬자와(大門沢)종탑 (12:34) - 다이몬자와고야(大門沢小屋) (15:00) 총 8시간 40분


2016.7.30일(토) 산행 4일차

다이몬자와고야(大門沢小屋)(05:40) - 제1발전소(第一)(08:20) - 나라타온센(奈良田溫泉) (09;02) 총 3시간 22분 산행(하산길)

온천후

나라타온센(奈良田溫泉) 에서 이이토미(飯富)후레아이센터까지 한시간 이상 버스이동하고 다시 신주쿠행버스타고 세시간 이상 버스타고 다시 하마초역(Hamacho) 전철이동후 TOYOKO INN 늦게도착후 식사 (하마초주변 TOYOKO INN 이 두개 있어 찾는데 애 먹었슴)

2016.7.31일(일) 은 TOYOKO INN 에서 도쿄까지 호텔셔틀이동후 HATO BUS (도쿄 투어버스) 이용 도쿄주변 구경후 JR전철로 나리타공항까지 와서 식사후 해산

  

4일간 산행시간은 첫날 3시간 41분 - 두쨋날 9시간 -세째날 8시간 40분 - 네째날 세시간 22분 하여 총 산행시간은 24시간 43분 이었으며 개인적으로 산행 3일차가 가장 힘들었슴


2016.6.26(화)

비행기를 오랜만에 타보니 자동 탑승권 발급으로 쉬워졌습니다 (7.26일 6시 08분 자동 탑승권발급)



인천공항에서 청계님과 아이란님 만났네요. 저 혼자만 대한항공 타고 다녀왔습니다. 마일리지가 있어 마일리지 45,000 마일 공제하면서 다녀 왔는데 (일반으로 결제하면 550,000원 이라 하네요) 타사 비행기는 일본 왕복이 30~40만원정도이니 짧은구간 저가 비행기를 이용하는것도 좋을듯 했습니다.



이번산행을 위해 새로구입한 배낭 (쓸데없이 옷을 너무 많이 가져가 무거워서 고생좀 했습니다. 산에서 평균 배낭무게는 14kg 정도 되었을것 같습니다)



대한항공 기내식

나리타에서 신주쿠까지 JR 전철로 이동

신주쿠에서 고후까지 시외버스로 이동 토요코인에서 1박


고후에서 히로가와라로 소형버스 이용, 앞에 있는 분이 아이란님이고 그 왼쪽 옆에 있는 젊은여자분은 다음날 기타다케가타노고야 산장에서 다시 만나게 되는데 전화번호라도 적어놓을걸 (이분은 첫날 어디서 잤는지는 모르지만 기타다케, 아이다노다케, 노우토리다케 찍고 돌아오는길이라고 하니 우리보다 두배의 속도로 산행을 한듯)

우리가 산행 시작 지점인 히로가와라 (등반 허가서 제출하고 산행 시작)


3시간 40분만에 거쳐 히로가와라로부터 3시간 40분 산행하여 시라네고이케고야 (白根御池小屋) 산장도착

작은방 및 큰방들도 있었으며 모두가 깨끗하고 좋았습니다. 우리는 6인실에서 우리 일행끼리 지냈습니다

시라네고이케고야에서 유명한 연못이라 합니다


























































등산길 옆으로는 얼음이 아직 안녹고 있네요 












일본산에도 마과목들이 있었습니다

























기타다케로 가는 길에는 수많은 야생화들이... 더스틴님과 젊은그대님은 사진 찍느라 ..








산에 오르면서 기압이 낮아져 비닐로 되었는 봉지들은 빵빵하게 부풀어 올랐네요





























기타다케정상 전 기티다케가타노고야 산장 : 여기서 라면 끓여먹었네요






고후에서 히로가와라까지 같이 버스타고 왔던 일본 처자를 여기서 또 만났네요...기타다케, 아이다노다케, 노우토리다케 갔다가 오는길이라 하니 강철 다리를 가진 아가씨인듯..청계님이 명함 줬는데... 연락오면 저에게도  연락처 알려주세요





















여기가 후시산 다음으로 높은 기티다케 (3,193m) 정상, 구름으로 멋진 풍광은 보기 함들었고 간간히 구름거치면 사진도 찍고 했습니다

































































키타다케 산장 : 여기서 잤는데 한방에 30명은 되었고 내 발끝에 젊은 요자 머리가 놓이게 되어서 신경쓰여 잠을 설쳤네요




젊은그대님 : 총무 보시면서 영어 일어 섞어가며 능숙하게 일처리 했지요 (Local Guide)


저녁 식사전 깨스불 피워놓고 훈제삼겹에 삼겹기름에는 멸치와 오징어를 튀겨서 ...참고로 모든 쓰레기는 버릴 수 없었으며 끝까지 가져 다녔네요



키타다케산장에서 잠이 안와서 네시정도 나가보니 해가뜨려고 했습니다

아래 사진은 새벽 4시 16분



좀 지나니 일본 애들도 한두명씩 해보러 나왔습니다


새벽4시28분


새벽4시 33분 : 일본사람보고 혹시 후지산이 어느쪽에 있느냐 물어보니 저게 후지산이라 하더군요 .. 사진한장 부탁하여 찍고 산장들어가 일행깨워 같이 일출 구경했고 멋졌습니다


새벽 4시 34분 후지산


새벽4시 42분





새벽4시 44분







새벽4시51분  해가 완전히 떴습니다. 운좋게 해돋이와 후지산을 멋지게 보았습니다.

















키티다케산장에서 점심용으로 밴또사서 배낭에 챙기고































아니노다케 : 일본에서 네번째로 높은 아이다노다케 3,190m












































































니시노우토리다케 (3,051m)






힘들긴 힘들었나봅니다 절은그대님 코피를 쏟고








노토리다케 (3,026m )


기타다케산장에서 사온 벤토 (1,000엔 이었나)








다이몬자와의 상징적인 종탑이라 합니다.




이곳에서 죽은 자식을 기리면서 부모가 종탑을 세워놓은듯 하며 기회되면 언급되었는 글 번역하여 다시












다이몬자와고야 : 여기에서 하룻밤 (다이몬자와 종탑에서 여기까지는 급경사 하산코스로, 개인적으로 이날은 무릅이 아파서 ...)



재밌는 글들이 몇개 있네요




예약변경관련 산장주인과 약간 아귀가 있었으나... 여기 화장실은 60년대 한국 농촌의 화장실과 같은 ...

주인한테 수정해야 할 한글 내용을 알려 주었는데...참고로 4일간 산행하면서 한국사람은 한사람도 못봤네요







































다이몬자와고야에서 나라타온센까지 걸어왔고  온천하면서 산행은 마무리






키타다케산장에서 티 하나 샀는데 (3,300엔) 키티다케 내용이 등쪽에 있고 앞에는 없네요 ㅋㅋ








하마초역 툐요코인호텔에 체크인하고 이집와서 엄청 먹었습니다. 음식값은 서울보다 저렴하다는 생각됩니다



도쿄와서 하토버스이용하여 도쿄근처 한시간정도 버스투어



NHK 방송국 박물관





도쿄투어 가이드 (통역장비는 gps 위치정보 받아 채널별 통역되는것 같은데 먹통될때가 많았슴



후지TV


나리타 제1공항와서 엄청 먹고 쇼핑도 하고 (사실은 저 혼자만 제1공항서 일찍출발하기에 배웅해주고 다시 돌라간다고 했는데) 하여튼 엄청먹고 저는 4시반에 보딩타임인데 네시이상까지 먹었으니 까닥했으면 비행기 못탈뻔 했습니다.


간신히 비행기 타고.. 기내에서 또 먹고 집와서 수박한조각 먹고 그냥 잤습니다.


청계 총대장님은 전체일정 및 깨끗한 한국인의 체면을 지키게끔 솔선수범 해 주셨고 (한국 같았으면 계곡만났을때 풍덩했을텐데) 

더스티닌님은  Global Guide 로서 굵직하게 방향 잡는것들 해결 해주셨고

젊은그대님은 Local Guide (더스틴님께서 지어 주셨는데) 로서 주문 및 계산 등을 담당

아이란님은 쉽지않은 긴긴 자갈산행길과 수시로 맥주 소주 파티 담당 및 따라다니시느라 수고 많았습니다.


함께 하셨던 남알팀 모두 고생 많으셨습니다.



출처 : 산을 사랑하는 사람들(산사)
글쓴이 : 달빛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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