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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07. 10. 13. 노적봉 경원대길 암벽등반 (선등 산그림자 대장님) 1편2007년 2013. 8. 26. 19:20
노적봉 경원대길을 다녀 왔습니다.
비박에 연이틀 바위를 하고 수면도 부족했고
어제는 술도 너무 많이 마시고 했더니만
사진 올리는것이 늦어 졌네요.
노적봉 경원대길 정말 깔깔한 코스였습니다.
나중에 킴님께서 사진올리시면서 설명을 곁들여 올려
주시겠지요?
함께 하신님들 선등에 산그림자 대장님, 선등 빌레이 김영세님,
3번째 오름 sjkim님, 4번째 오름 미니님, 5번째 오름 청계님,
6번째 오름 초록비, 7번째 오름 달빛님, 말번에 무지개님
2피치 3피치 저엔겐 힘든 난코스였습니다 2피치는 아래서 볼때
홀드가 있을듯하고 쉽게 올라서지 않을가 생각했는데
막상 붙어 보니 약간에 오버이고 홀드라고 하기엔 멍텅구리 홀드이고
겨우 잡은 홀드에서 발란스가 깨지면 그냥 그대로 미끄러져 버리고
진땀좀 뺐드랬습니다.
3번째피치 누룽지 긁기라고 미니님이 말씀하셨는데
첨엔 몬말인가 했습니다.
올라 서보니 슬랩에 누룽지가 들떠 있는것처럼 바위 위에 아주 얇게
겉장이 붙어 있는것을 말했던것 같습니다.
그 얇은 바위 겉장을 찾아서 겨우 손가락 끝으로 잡고 발을 디디고 하면서
긴피치를 올라 서는데 고도감도 장난이 아니였고
바위도 상당히 미끌거리는 바위였고
슬랩난이도는 5-10a 라고 알고 있는데 저엔겐 힘튼 피치중 하나였습니다.
피치마다 올라서면서 확보지에서 산대장님은 어떻게 이런곳을 선등하시고
오르셨는지 실력이 대단하시고 놀랍다는 말을 함께 하는 분들과
연거푸 하였습니다.
산그림자 대장님께서 우리 산사에서 암벽쪽으로 많은 가르침도 주시고
좋은코스로 선등도 해주시고... 실력있으신 산대장님께서 울산방에
함께 활동해주시는것에 감사한 마음 가득 했습니다.
조용이 옆에서 많은 도움주시는 김영세님께도 감사드리구요.
킴님 늘 항상 바위쪽에 도우미로 수고 해주심에 깊은 감사드리구요.
무지개님 말번으로 오르셔서 오랫동안에 기다림을 참으시는
등반을 하시고 등반 하시는 모습을 뵈니 왠만한 슬랩쪽은
다 선등하실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차분하게 오르시는 모습이 보는이도 편안함이 느껴 졌습니다.
미니님 암벽 등반 실력이 일취월장이시구요.
달빛님도 마찬가지 시구... 청계님도 무거운 몸으로
슬랩 오르시기 쉽지 않으신데 잘 오르시고
암튼 함께 하셨던님들 저를 포함해서 좋은 등반에 안전하게
무사히 마침을 감사했습니다.
출처 : 산을 사랑하는 사람들(산사)글쓴이 : 초록비 원글보기메모 :'2007년'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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