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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동창들과 버스대절 선자령 다녀왔어요. 세찬 바람에 얼굴을 전부 가려도 한파 추위가 피부를 뚫고 들어 오더군요. 눈 없는 겨울 선자령이 낯설었습니다.
원정6일차- 자 이젠 집으로 갑니다 전날의 뒤풀이도 실컷 했으니, 공동경비 남은걸로 점심하고, 간식겸 저녁까지 우동하고, 모밀국수까지 먹어야쥐 저가항공은 식사도 없으니 먹고가요~~ 도쿄-나리타-인천공항-홈 도쿄에서 투어를 합니다 덥고, 해설 목소리는 졸립고, 번역기는 GPS수신이..
원정 5일차이고, 산행 마지막 날이네요 마지막산장 다이몬자와고야는 잠자리도 좁고, 화장실도 별로이고, 히로가와라 산장에서부터 점점 산장의 질이 떨어지네요 한명의 한국인도 만나지 못했고, 스미마생, 아리가또, 곤니찌와.. 그들의 입에서 숱하게 들었다... 친절하나 속을 알 수 없..
원정 4일차 - 산행 3일차 사진을 찍는 사람들에게 일출과 일몰은 영원한 주제이다. 빛의 예술이니까... 운무가 북알프스를 보여주지는 않았지만, 멋진 일출과 풍경을 연출해 주어 세수도 하지 않은 얼굴로 맘껏 셔터를 누르고 즐거웠던 아침이다... 펼쳐지는 풍광은 오래도록 머리속에 남..
2016.7.28 3일차-산행시작 이틀째 걱정했던 비는 오지 않고 빛나는 햇살이란... 어찌나 반갑던지, 산장에 피어나는 안개가 걷히는걸 보니 오늘은 어제와는 다른날임을 실감하고, 점점 좋아지는 날씨를 기대하며 산행을 시작했으나, 가파른 고도감에 마지막에는10걸음가서 3번 숨쉬기를 반복..
원정 2일차- 산행 첫날 전날 저녁에 내리던 비와는 다르게 흐렸지만, 비는 오지 않음에 감사하며, 고후의 숙소에서 히로가와라행 버스를 2시간이나 탔다. 키도 작고 나이도 70은 되보이는 아주머니의 안내가 신기했다. 해설할만한 자원이 있는 곳에서 나도 가이드의 역할을 할수 있다면.....
2016.7.26 세번째 가는 일본 원정산행 갈때마다 지진의 불안함과 딸아이의 반대섞인 소리에도 나는 감히 도전을 멈출수가 없어서 비행기에 오른다 아찔한 어지러움도 지면이 가까울 수록 더해 지지만, 질끈 눈감고 2시간이면 되는것을...ㅎㅎ 여행사 따라가는 산행이 아니라서 인상적인, 기..
일본 남 알프스 산행 후기입니다. 일본 남알프스중 기타다케(北岳)정상 3,193m , 아이다노다케 3190m , 노토리다케(農鳥岳) 3,026m 봉을 시라네산잔 (白峰三山) 이라 부른다고 합니다. 2016.7.26~31 까지 5박6일 이었으나 실제 산행기간은 4일 (산장에서 3일 밤 (시라네고이케고야 (白根御池小屋),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