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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제7차 수도권26산 종주북한산편(8/9 청계대장리딩)2008년 2013. 8. 26. 22:33
1) 산행일시 : 8월 9일(토)
2) 산행리딩 : 청계대장 리딩
3) 산행코스 : 정릉매표소~대성/보국/대동/용암/백운산장~하루재~영봉~육모정~우이동
4) 참석자 : 청계대장외 16명
5) 산행거리 : 정릉~3k~대성문~2.7k~용암문~1.5k~백운대~2.4k~육모정고개~2k~우이동 : 총 11.6km
6) 산행시간 : 약 7시간
이제 막 말복을 넘긴 8월 중순의 폭염이란 상상조차 할수없는 무더위...
수은주는 연일 35~36도를 오르내리고 달아오른 아스팔트 도로는 숨을 콱콱 막히게 한다.
오늘은 제7차 수도권 26산종주 북한산을 오른다.
실제로는 산과의 힘겨운 싸움이 아니라 더위와의 전쟁이다.
31 사라져버린 남녀 두 부회장님들....
점심식사를 마치고 산행을 다시 시작 잠시후 금정산 겨울바다 두분이 아직 오지 않았으니 잠시기다리라는 후미에서의 외침...
알고 보니 결바다님 점심먹든장소에 스틱을 놓고 와서 다시 되돌아 갔다는 이야기 금정산님이 기다리고 있다는 내용이네요... 하지만 10분 20분 30분을 기다려도 나타나지를 않네요 이길이 아니면 다른길은 없는것으로 알고 있는데...
두사람 다 전화도 불통이고.. 가다리다 못해 용암문 까지 와서 또 기다렸습니다. 일행들은 용암문에서 낭만길을 따라 인수 산장으로 향했습니다.
인수산장 도착직전 위문에서 금정산 부회장님의 연락...
위문에서 가다린다고..흐미..우리보다 더 빨린간듯... 그런줄도 모르고 공연히 기다리기만 했나봅니다.
73 그도 그럴것이 밥먹든곳을 찾아 헤메다 보니 시간은 제법흘러버리고 겨우 스틱찾아서 금정산님 기다리는곳에 이르니
가뜩이나 허둥대다보니 힘은들고 만나자 마자 빨리가자고 서둘러 줄다름치니 힘은들고....
이래저래 뿔이 날대로 났는데 잠시도 쉬지않고 앞서 달리는 금정산을 따라가자니 덥기는하고 힘도들고 드디어 뿔이나기
시작했는데 힘들게 위문에 도착해보니 기다리던 님들은 아무도 보이지 않고....
백운대를 올라간다 했으니 곧 내려오겠지 하며 기다리기를 20-30분...
그시간 회원들은 기다리다 못해 8부능을 타고 용암문으로 향했는데 회원들의 만장일치로 백운대 오르는것을 포기하고 위문으로 향하지 않고 용암문에서 낭만길을 타고 백운산장으로 직행 이래서 서로 서로 기다리기만하고 길은 어긋나고...
과연 누구의 잘못이란말인가...
74 인수 산장에서 화장실가는 쪽으로 가면 또다른 하산길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계곡을 따라 하산하는 길은 계단이 너무
많아서 피하기로 하고 화장실옆길을 따라 릿지길로 하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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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대장님 더위에 리딩하시느라 고생많으셨습니다.
함께한 사우여러분 감사합니다. 힘은들었지만 역시 폭염속의 종주산행 영원히 기억에 남을것 같습니다.
다음주 지방산행 칠선계곡산행에서 다시 뵙겠습니다.
베이징에선 계속 금메탈 소식이 터져나옵니다. 최민호 유도 주,윤,박, 여자양궁 그리고 마린보이 박태환등등....
여러분 많은 응원부탁드려요.....
2008년 8월 10일
고지박 올림
출처 : 산을 사랑하는 사람들(산사)글쓴이 : 고지박 원글보기메모 :'2008년'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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